부처님오신날 연등동참자와 신도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말씀
국토의 시작이자 끝인 이곳 마라도 기원정사에서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정성으로 연등과 육법공양에 동참해 주신 신도 여러분께 두 손 모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밝힌 여러분의 인등과 연등은 우리 국토 전체의 어둠을 걷어내는 가장 존귀한 공덕의 등불입니다. 향, 등, 꽃, 과일, 차, 쌀로 이어지는 육법공양의 지극한 정성은 대웅전 부처님의 가호와 맞닿아 여러분의 타고난 업장을 소멸하고 가문의 삶을 길(吉)한 방향으로 인도하는 광명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거센 바닷바람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기원정사의 법등처럼, 보시해주신 고결한 마음은 소외된 이웃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분쟁으로 얼룩진 사바세계에는 공존의 빛이 될 것입니다. 동참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아미타부처님의 무량한 가피가 가득하여, 신해년(辛亥年) 한 해 동안 가택이 평안하고 도모하는 모든 일이 원만성취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불기 2570(2026)년 부처님오신날 마라도 기원정사 주지 합장


